맹장염 증상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발생하면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이 발생하면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손으로 눌렀을 때 압통과 더불어 눌렀던 손을 뗄 때도 통증이 발생하는 반발통이 나타납니다.
맹장염 초기에는 식욕저하와 메슥거림이 먼저 시작된 후 명치 부위나 상복부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배꼽 근처를 지나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면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또 통증과 함께 대부분의 경우 구역과 구토,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복부팽만이나 변비, 설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혹 충수돌기가 오른쪽 골반 내에 위치한 경우에는 배변 후에도 변이 보고싶은 증상이나 치골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맹장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간혹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미미해 진통제로 조절되는 경우 병원 방문이 늦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맹장염 원인
충수돌기는 소장과 대장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한 맹장의 끝에 위치해 있는데, 어떠한 이유로 충수 입구가 막히게 되면 맹장염이 발생합니다.
충수 입구를 막는 가장 흔한 원인은 충수 주위의 임파 조직이 과다 증식하거나 딱딱하게 굳은 변이 충수 입구를 막아서 입니다.
맹장염 치료
맹장염이 발생하면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해 치료합니다.
충수가 막히면 충수 내 세균이 증식해 독성 물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내부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궤양이 형성됩니다.
맹장염이 진행돼 염증으로 고름이 찼을 경우에는 튜브를 삽입해 배농 후 염증이 가라앉으면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보통 3일 이내에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괴사된 충수가 터지면서 내부에서 흘러나온 고름이 장기를 감싸고 있는 복막을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 병원을 방문해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맹장염은 오른쪽 아랫배에서 발생하는 반발통이나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복부 CT 등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할 경우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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