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은 구강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단순포진(헤르페스), 구강 칸디다증, 수족구병 등과 면역력 저하나 영양결핍,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는 아프타성 구내염, 편평태선 등이 있습니다.
구내염 원인
아프타성 구내염
구내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 홍반성 테두리에 중앙부에 황색을 띠는 타원형 궤양이 입술, 혀, 연구개 등의 점막에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면역체계 이상, 피로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반복적으로 재발합니다.
단순포진성 구내염
단순포진(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고, 면역력이 저하 되면 입술, 치은, 입천장, 구강 바닥 등에 수포성 구내염이 나타납니다.
수포 발생 전 발생 부위에 불편감이 나타나고 다발성 수포가 나타나면 몇 시간 내 파괴돼 아프타성 궤양을 형성하고 대개 2주 내에 치유됩니다.
구강 칸디다증
소모성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해져 구강 내 정상세균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병원성의 약한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의해 발생됩니다.
구강 내 하얀 반점이 일어나며 문지르면 쉽게 벗겨져 홍반성 또는 궤양성 점막을 보입니다.
편평태선
구강 내 그물 형태의 하얀 선으로 나타나거나 점막이 붉게 위축돼 허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흡연자에게 자주 발견되고 심할 경우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수족구병
주로 소아에서 콕사키 바이러스 A에 감염된 후 3~6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을 동반한 수포와 구진이 손, 발, 둔부 등 피부의 특정 부위와 구강 점막에 나타납니다.
구내염 치료 & 예방
구내염은 보통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악화되는 경우 연고 등을 발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 치료에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이나 연고뿐만 아닐라 구내염 패치, 가글 등이 사용됩니다.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할 때는 부드러운 음식이나 신선한 과일 주스 등을 섭취해 영양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음식을 꼭꼭 씹어 먹고 구강 청결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식품과 구강 점막 재생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비타민A, C 등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12, 철분, 엽산의 결핍이 구내염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평소 이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살코기나 콩류, 해산물, 견과류, 녹색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구내염 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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