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효능
꿀벌은 무려 560만 개의 꽃을 찾아다니며 1kg의 꿀을 생산한다고 하는데요.
처음 꽃에서 수집한 성분은 설탕이지만 벌의 소화효소로 성분이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꿀벌에 의해서 바뀐 성분은 포도당과 과당이 주성분으로 체내의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곧바로 에너지로 이용되어 피로 해소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합니다.
꿀에는 포도당과 과당을 비롯해 비타민, 단백질, 인, 철분, 아연, 구리, 칼륨 등의 무기질과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 폴리페놀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에너지원 / 피로회복
꿀의 주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체내 흡수율이 빠르고 다양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쉽게 에너지원으로 이용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합니다.
그래서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피로가 쌓여 기운이 없을 때 꿀 한 스푼을 미지근한 물에 타 먹으면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 운동 전 꿀을 섭취하면 빠른 시간에 신체 회복을 돕고 에너지를 생성해 운동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강화 / 독소 배출
꿀에는 과당과 포도당을 비롯해 폴리페놀, 비타민B군, 단백질,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또한 아침 식사 전 공복에 꿀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
살균 작용 / 염증 완화
꿀은 뛰어난 항균, 살균 작용을 가진 대표적인 물질입니다.
실제로 꿀의 살균력은 티푸스균은 48시간, 파라티푸스균은 24시간, 이질균은 10시간 이내에 사멸시킬 정도로 강한데, 이러한 강력한 살균력이 신체의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여러 꿀 중에서도 약리성이 높은 것으로는 뉴질랜드의 마누카 꿀이나 호주의 젤리부시 꿀, 우리나라의 밤꿀과 메밀꿀 등이 있습니다.
염증 완화 /감기 예방
꿀은 살균 작용을 하며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들은 체내 염증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흔히 감기에 걸리면 꿀물을 타서 마시고는 하는데요.
꿀이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혀 기침을 멎게 해 주고 에너지를 보충해줘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꿀은 일반 약물보다 감기나 독감 증상 완화에 더 큰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피부미용
꿀을 이용한 미용팩이나 화장품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꿀은 살균 효과가 있어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꿀의 당성분은 수분 흡수력이 좋아 보습효과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꿀의 비타민과 생리활성물질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며, 티코틴산과 아미노산 성분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탄력 있게 합니다.
위장 건강
꿀은 위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아카시아 꿀은 위염과 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빈혈 예방 / 진정작용
꿀에는 적혈구를 생성하는 철분과 긴장을 풀어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신경 안정, 신경통에 도움을 줍니다.
장 건강
꿀에는 장 건강에 좋은 락토바실라이, 비피더스균 등의 유산균과 유산균을 성장시키는 성분도 풍부해 장 운동을 활성화해 정장작용을 돕고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합니다.
혈관 질환 예방
꿀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를 돕고 혈관을 확장해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숙면
잠들기 전 꿀을 한두 스푼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수면장애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꿀의 당분은 멜라토닌을 분비시켜 숙면에 도움을 주고, 대사작용에 필요한 무기질도 보충해줘 자는 동안 뇌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신체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
꿀은 포도당과 과당이 주성분이어서 소화 속도가 느려 쉽게 포만감을 주고 단것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꿀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줘 염증을 비롯해 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며 노화를 방지합니다.
숙취해소
꿀의 당분과 미네랄 성분은 과음 후 지친 신체에 에너지를 주고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고, 칼륨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알코올과 독소를 배출해줘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꿀의 종류
잡화꿀
여러 종류의 꽃에서 채집한 꿀로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풍미가 좋고 감미로운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카시아꿀
아카시아꿀은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향을 지녔으며 과당이 주성분이라 당뇨가 있어도 먹기 좋은 꿀입니다.
유채꿀
유채꽃이 많은 제주도에서 주로 생산되며 포도당 성분이 많아 하얀 결정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소화흡수가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밤꿀
암갈색을 띠고 쓴맛이 나며 밤꽃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과 칼륨, 철분이 풍부하며 과당이 주성분이어서 당뇨가 있어도 먹기 좋은 꿀입니다.
마누카 꿀
뉴질랜드에서 자생하는 마누카 나무의 꽃에서 채집되는 꿀로 캐러멜 같은 식감에 씁쓸한 맛, 진향 향을 갖고 있으며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꿀 섭취 시 주의점
꿀은 하루에 1 티스푼씩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데, 꿀물로 섭취할 경우 뜨거운 물에서는 영양분이 파괴되므로 6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영아에게 주어서는 안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꿀의 보툴리누스균이 근육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꿀은 칼로리가 높고 당분이 많아 한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꿀은 따뜻한 성질을 지녀 과다 섭취 시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꿀에는 부패를 방지하는 효소가 들어있고 높은 당도에 의한 삼투압 현상으로 절대 상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