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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하지불안증후군 원인 & 증상

하지불안증후군 원인 & 증상

 

하지불안증후군이란 다리에 이상 감각이나 불쾌감이 느껴지는 신경병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 않지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느낌,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근질근질한 느낌, 찌릿찌릿한 전기가 흐르는 느낌, 화끈거리고 터질 듯한 느낌 등이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며 앉아 있을 때나 누워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다가 움직이면 증상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와 관련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심해져 잠이 쉽게 못 들거나 자주 깨게 돼 수면 장애나 우울증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8% 정도가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30~50세의 여성층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영향이 있고 철분 부족, 도파민 분비 저하, 혈류 장애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파민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철분이 부족하거나 임신으로 철분의 소모량이 많을 때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정맥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관련 연구에 의하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40~60%가 정맥부전 소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다른 추정 원인으로는 항우울제나 도파민 차단제의 복용이나 말초신경병, 신경장애, 파킨슨병 등이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기준 & 치료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4가지 모두 충족)

 

① 다리에 불쾌한 느낌이 들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움직이지 않을 때 증상이 타나납니다.

 

③ 다리를 움직이거나 걸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④ 저녁이나 밤이 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오래 앉아 있을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틈틈이 다리를 스트레칭하고 마시지 해 주는 것이 좋으며, 족욕이나 반신욕,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다리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밤에 증상이 심해져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호전시키기 위해 수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든 식품이나 담배, 술 등의 섭취를 피하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다른 내과적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 철분 결핍이 있으면 철분제를 복용합니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 치료에는 도파민제가 사용되는데, 도파민제는 복용 초반에는 효과가 좋지만 장기간 복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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